작가 : 정원

소속 팀 : 비둘기들

작품 제목 : 섬의 지도
제작 연도 : 2022
형식 : 섬으로 가는 길과 섬에서 채집한 먼지, 가로수 낙엽, 이끼, 나무껍질, 잡초, 빗물, 모래, 어망, 낚싯줄, 고무조각, 장갑, 비닐, 뉴락, 병뚜껑, 플라스틱 조각, 새우껍질, 게 껍질, 조개, 해삼 조각, 바닷물, 해초, 녹조, 홍조, 우뭇가사리, 가변 크기

오늘이라는 순간이 과거의 중첩으로 만들어지고 그 위에 우리가 서 있음을 되새기게 하는 판화 작업을 해온 정원 작가는, ‹섬의 지도›(2022)를 통해 지구라는 공간을 공유하며 사는 수많은 존재와 연결을 감각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행정구역으로 나누어진 도심과 비도심, 낮은 지대에 물이 채워져 분리된 육지와 섬 사이를 동료들과 함께 이동하며 통상적으로는 지표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작은 부산물과 자연물을 주목하고 수집합니다. 채집된 지점을 벗어나 작게 갈리고 하나의 덩어리 뭉쳐진 도심과 자연의 부산물들은 공유된 공간을 응축하여 담은 지도가 됩니다.

작가 : 정원

소속 팀 : 비둘기들

작품 제목 : 섬의 지도
제작 연도 : 2022
형식 : 섬으로 가는 길과 섬에서 채집한 먼지, 가로수 낙엽, 이끼, 나무껍질, 잡초, 빗물, 모래, 어망, 낚싯줄, 고무조각, 장갑, 비닐, 뉴락, 병뚜껑, 플라스틱 조각, 새우껍질, 게 껍질, 조개, 해삼 조각, 바닷물, 해초, 녹조, 홍조, 우뭇가사리, 가변 크기

오늘이라는 순간이 과거의 중첩으로 만들어지고 그 위에 우리가 서 있음을 되새기게 하는 판화 작업을 해온 정원 작가는, ‹섬의 지도›(2022)를 통해 지구라는 공간을 공유하며 사는 수많은 존재와 연결을 감각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행정구역으로 나누어진 도심과 비도심, 낮은 지대에 물이 채워져 분리된 육지와 섬 사이를 동료들과 함께 이동하며 통상적으로는 지표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작은 부산물과 자연물을 주목하고 수집합니다. 채집된 지점을 벗어나 작게 갈리고 하나의 덩어리 뭉쳐진 도심과 자연의 부산물들은 공유된 공간을 응축하여 담은 지도가 됩니다.